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대증요법이 아닌 정확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 조직들을 경험해 보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하지 못하는 조직은 대부분 역량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문제인지 알 수가 없는 상태인거죠. 그런 상태에서 나오는 답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리 없습니다.역량을 충분히 갖춰 문제를 잘 진단하는 조직 중에서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 중 하나는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대증요법(?)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하드웨어에 예상하지 못했던 exceptional case가 있어서 어렵고 critical한 불량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