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으로 온 사방이 난리입니다.😄
학습 비용에 대한 이야기, 성능에 대한 이야기. API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넹요.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와야할 시점이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온 것이 놀랍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것이 중국이라는 것은 사실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LM 관련 논문의 대부분에 중국 인재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량원평의 인터뷰를 한 번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걸 만들었을까가 더 궁금한 부분이었거든요.인터뷰 전문은 댓글로 달아두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공감하면서 읽었던 부분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리가 부족한 것은 자본이 아니라, 자신감과 고급 인재를 효과적으로 조직하여 혁신을 이끌어 내는 능력입니다“
“혁신은 비즈니스만으로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야망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Disruptive tech 영역에서는 폐쇄형 기술 만으로는 방어벽(해자)이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해자는 팀의 성장—즉, 지식과 노하우를 쌓고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에 있습니다. 오픈소스 공개나 논문 발표가 큰 손실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기술자들은 남들이 따라오는 것 자체를 보람으로 느낍니다. 오픈소스는 단지 상업적 이익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돌려주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자, 동시에 인재 유치에도 도움이 됩니다.“
회사에서 오픈소스와 그에 기반한 신사업을 해왔을 때, 즉 주력 사업이 아닌 것들을 할 때 끊임없이 들었던 말은 “그래서 그게 돈이 돼?“라는 것인데요. 이러한 공개 활동이 돈만 쓰는 그런 일이 아니라 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의 기술적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활동임을, 그리고 그것에 기반해서 더 큰 생태계 구축과 또 다른 사업 기회들을 찾을 수 있음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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